[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홍천군은 지난 7월 12일 홍천군청 대회의실에서 두촌면 원동리 실종자 수색과 발견에 공을 세운 홍천경찰서(강원경찰청) 김한진 경위에게 홍천군수 표창을 수여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장기간에 걸친 실종자 수색에 적극 참여해 준 홍천경찰서의 협조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특히 실종자를 발견하고 구조한 김한진 경위와 수색견의 활약에 고맙다”라고 노고를 위로했다.

김한진 경위는 강원경찰청 홍천경찰서 소속으로 과학수사계에서 근무 중이며, 두촌면 실종자 수색견 핸들러로 임무를 수행하여 실종자를 생존 상태로 발견하고 구호 조치를 하는 등 군민의 생명, 신체 보호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또한 실종자를 발견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수색견 ‘볼트’(4년 1월생 수컷 마리노이즈)에게는 꽃목걸이와 간식(상어 연골)을 제공했다.

홍천군은 앞으로도 관련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모든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지난 4일 두촌면에서 실종된 90대 여성은 실종 4일 만인 7일에 두촌면 원동리 터골 인근에서 발견되어 안전하게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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