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원주=김기원기자]원주시는 7월 정기분 재산세(주택·건축물) 189,008건, 378억 원을 부과했다.

재산세는 소유기간에 관계없이 매년 6월 1일 현재 주택, 건축물, 토지 소유자에게 부과된다.

7월에는 주택 1기분(1/2)과 건축물분, 9월에는 주택 2기분(1/2)과 토지분이 부과된다.

단, 주택분 재산세는 연세액이 20만 원 이하일 경우 7월에 전액 부과된다.

공동주택가격의 경우 전년 대비 0.73% 하락, 개별주택가격은 전년대비 0.51% 증가하였으며, 태장동과 지정면은 아파트단지의 사용승인으로 전체적인 세액은 2.19% 상승하였다.

건축물은 건설경기 위축으로 인한 신축 건수의 감소와 기존 건축물의 감가상각으로 인해 전년 대비 세액이 1.58% 감소하였다.

납부 기한은 7월 31일까지이며, 전국 금융기관 CD/ATM기를 이용해 통장 또는 신용(현금)카드로 납부하거나, 가상계좌, 위택스(www.wetax.go.kr), ARS(☎142-211)를 통해 납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재산세 부과액은 공시가격 인하로 전년도에 비해 다소 하락했다”며 “재산세는 지역발전 및 시민 복지증진을 위한 시의 소중한 자주재원이니 납부기한 내에 납부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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