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평창군은 7월 22일부터 8월 30일까지 제34회 군민대상 수상자 후보자 추천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군은 오는 10월 7일 ‘제42회 군민의 날’을 맞아 평창군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발전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를 발굴하여 명예로운 군민대상의 주인공을 선정할 계획이다.

평창군민대상은 지역개발부문, 문화체육부문, 사회봉사부문, 효행부문 등 총 4개 분야에서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1991년부터 지난해까지 33회 동안 개인 115명, 44개 단체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후보자 추천서는 7월 22일부터 8월 30일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평창군 행정담당관실로 접수하고, 후보자에 대한 서류심사와 면밀한 현장실사를 거쳐, 군민대상심사위원회 심사에서 최종 수상자를 결정하게 된다.

군민대상 시상식은 오는 10월 7일, 평창군민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제47회 노산문화제 및 제42회 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평창군은 군민대상의 가치를 제고하고 부문별 후보자가 단수 추천되거나 추천되지 않는 등 후보 추천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지난해 포상 조례를 개정하여 포상 부문을 기존 6개에서 4개로 통합·축소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군민대상은 우리 지역 내 가장 명예로운 포상으로,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칠 계획.”이라며, “지역의 발전에 기여하고 명예를 드높인 모범적인 군민이 많이 추천될 수 있도록 많은 홍보와 적극적인 추천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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