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30명, 중 10명, 총 40명 4개 부 참가

금메달 28개, 은메달 19개, 동메달 16개, 종합점수 574점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강원특별자치도양구교육지원청(교육장 임남호)은 지난 18일(목)부터 20일(토)까지 춘천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강원체육 수영 꿈나무들의 축제 ‘2024 강원특별도지사기 시군대항 초중수영대회’에서 2부 종합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강원특별자치도수영연맹이 주관하고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가 주최한 이 대회에는 도내 359여 명의 학생이 참가하였으며, 양구군에서는 관내 4개 초·중학교에서 총 40명(초등학생부 30명, 중학생부 10명)의 학생 선수가 50개의 세부 종목에 출전했다.

양구교육지원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8개 △은메달 19개 △동메달 16개 총 574점으로 2부 종합우승을 하였다. 이는 2023년 강원특별도지사기 시군대항 초중 수영대회에 이어 2년 연속 2연패를 달성했다.

특히, 죽리초는 2024 강원소년체육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46개(단체전 8개 포함)의 메달을 획득하며 양구가 종합우승을 하는데 단일학교로서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또한 이번 대회 6관왕을 한 죽리초 6학년 유지원 학생은 2부 최우수선수상을 받으며 학교의 위상을 높였다.

임남호 교육장은 “양구군의 학생들이 강원특별도지사기 시군대항 초중수영대회라는 큰 대회에서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종합우승’의 결과까지 이뤄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지역이 작다고 그 속에 자라는 새싹이 작지 않다는 것을 2024 강원소년체육대회에 이어 다시 한번 증명한 기회가 되었으며, 앞으로 양구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기대하면서 학생 선수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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