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횡성군(군수 김명기)은 23일 군의장·의원, 도의원, 체육계 인사,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횡성군 체육회관 준공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유공자 감사패 증정을 시작으로 기념사 및 축사, 기념식수, 테이프 커팅, 기념 촬영, 시설 순회 순으로 진행된다.

횡성군 체육회관은 지난 2020년 신축 계획을 수립한 후 2022년 7월 착공, 올해 4월에 공사를 마무리했으며 연면적 1,260㎡,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횡성읍 실내체육관 인근에 건립되었다.

건물 내에는 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 사무실을 비롯한 다목적 강당과 장애인체육 프로그램실 공간을 함께 조성하여 체육단체 활동을 통한 시설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군은 체육활동 인구가 늘어나면서 사업분야 확대와 시설 확충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어 신축을 추진했으며, 회관 건립이 횡성군 체육계 총의를 집약하고 생활체육 진흥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명희 교육체육과장은 “횡성군 체육회관이 관내 체육인들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공간으로서 군민건강 증진과 횡성군 체육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 이후 제59회 강원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해단식이 함께 진행된다.

이번 도민체육대회에서는 횡성군이 30개 종목에서 메달 217개(금83, 은76, 동58), 종합점수 27,816점으로 개최 도시 양양군에 이어 2부 준우승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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