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 살벌, 잔혹’ 세 배우를 상징하는 영화속 키워드다.
빌런같지 않은 빌런, 곽시양과 액션이라면 그를 빼놓고 얘기할 수 없는 박성웅, 마피아두목이라고 주장하지만 동남아 뒷골목 건달이 어울릴것같은 윤경호가 23일 ‘필사의 추격’제작보고회 무대에 올라 입담을 과시했다.
한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것이라고 확신하는 두배우와 김재훈 감독과는 달리 혼자 코미디영화가 아닌 느와르를 찍었다는 윤경호의 말이 귓가를 떠나지않는다.
빌런들이 살벌하고 잔혹하게 씬을 채우지만 코미디 영화라는 주장처럼 영화팬들의 웃음갈증을 시원하게 해소시켜줄지 궁금해지는 순간이다.
개봉에 앞서 진행된 제작보고회 빌런 3인방을 [한번에쓱]에 담아봤다.
뭐가 들었을지 참 궁금했는데..... 끝내 열리지않았던 여행용 가방이다.
연출을 맡은 김재훈 감독.
지켜주고 싶은 제주도를 잘 보여주고 싶었다고 .......
박성웅은 이 영화를 통해 믿고 볼수있는 동생이 두 명이나 생겼다고 자랑이다.
강영조기자 kanjo@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