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테이블오더 시장이 약진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연일 지속된 고물가 기조와 임금상승으로 인해 자영업자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RBR에 따르면 글로벌 무인결제솔루션 시장은 매해 급성장하고 있으며, 오는 2027년에는 38억 달러(약 5조 원)로 규모가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 가장 주목하고 있는 것이 테이블오더다. 소비자가 자리에서 태블릿으로 직접 주문하는 시스템으로, 주문 기록 및 선호 메뉴 등의 데이터는 마케팅 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어 무인 및 1인 매장과 같은 사업장에 유용하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조사 결과, 국내 외식 사업체 수는 2022년 기준 약 79만5488개다. 그러나 외식업체의 무인주문기 사용 비율은 지난해 기준 약 7.8%에 불과하다.
이에 기존 테이블오더 플랫폼 기업들은 물론, KT 및 LG유플러스 등 통신사들도 자체 테이블오더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테이블오더 제품의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는 각 개발사가 달라, 고장 및 에러 발생 시 AS 대처가 더뎌, 외식사업자들의 불만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 먼키, 올인원 무선 일체형 스탠드 ‘테이블오더’로 편의성 강화
먼슬리키친(이하 먼키)가 최근 HW 및 SW 일체형 테이블오더 신제품을 출시했다.
먼키 테이블오더는 기존 1세대의 단점을 극복한 2세대 제품으로, 지속성과 안전성을 대폭 강화했다. 또한 먼키 메뉴주문앱을 비롯해 키오스크, 포스 등 매장 내 주문기기 및 주문처리시스템과 연동돼 1인 사업자도 매장을 쉽게 관리할 수 있다.
제품은 본체-태블릿-배터리로 이어지는 무선 일체형 스탠드로 제작해 기존의 조립형 제품과 달리 테이블 식사 시 방해되지 않는다. 또한 자체 베터리 및 무선 네트워크를 탑재헤 별도 선 공사 없이 설치 가능하다.
또한 ‘올인원’ 콘셉트로, 심플하면서 감각적이고 세련된 ‘오브제’ 이미지를 강조했다. 제품의 전신을 알루미늄 프레임으로 깜싸 고급스런 분위기는 물론, 제품의 내구성을 높인다.
큐브를 연상케 하는 화면의 각도 조절 기능은 조형미와 편의성을 높였다. 기존 테이블오더는 화면이 정면으로 고정돼 메뉴 주문 시 사용자가 태블릿 화면 방향으로 몸을 돌려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먼키 테이블오더의 태블릿 화면은 최대 120도 회전 가능해 해당 테이블 내 사용자 위치와 상관없이 사용자 시선에 화면각도를 최적화할 수 있다.
먼키 관계자는 “테이블오더 신제품 출시로 먼키오더 서비스가 한층 업그레이드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영업자의 매장운영 효율성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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