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3일(화) 오후 7시 삼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900여 명의 학생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쳐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삼척시와 강원특별자치도삼척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재)삼척헤리티지문화재단이 주관한 영화 속 명곡 재즈 콘서트 ‘시네마틱 재즈나잇’이 922석 전석 매진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7월 23일(화) 삼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이번 연주회는 ‘2024 삼척 더 나은 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여름밤과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국내 최고의 재즈 편곡자, 지휘자, 트렘페터 오재철이 이끄는 재즈 오케스트라와 2023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 보컬음반상을 수상한 김유진의 열정적인 무대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번 공연에서는 ‘라라랜드’, ‘닥터 스트레인지’ 등 시대를 초월한 다양한 명곡 OST를 풍성한 빅밴드 사운드로 감상하며 송라이터 데이브니어의 유쾌하고 품격있는 해설이 관객들의 이해를 도왔다.

(재)삼척헤리티지문화재단의 심태은 이사장은 “음악이 주는 감동으로 지친 삶에 쉼을 얻고 희망을 발견하는 따뜻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삼척시민들에게 더 많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재)삼척헤리티지문화재단은 2021년 설립되어 지역사회의 숨은 영웅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디너연주회와 생명존중 문화확산을 위한 시네토크, 미술 전시회, 클래식 연주회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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