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으로 만드는 정신건강 증진 문화! 여러분의 아이디어를 기다립니다.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국립춘천병원(원장 한창환)이 정신건강 증진 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8월 5일(월)부터 전국의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제2회 정신건강 인식개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 지난 2020년 「제1회 정신건강 인식개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 바 있다.

2024년 9월 1일(일) 기준 전국의 재학·휴학·군 복무 중인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단체(최대 4명)로 참여할 수 있으며 아이디어, 영상, 인쇄/옥외 부문 중 원하는 부문을 선택해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정신질환 및 치료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작품과 함께 국립춘천병원 누리집(www.cnmh.go.kr)에서 참가신청서와 개인정보수집·이용 동의서를 다운로드·작성하여 9월 1일(일)까지 이메일(leekr02@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춘천병원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작은 내·외부 심사 및 대국민 표절 심사를 거쳐 대상 1팀, 금·은상 각 2팀, 동·우수상 각 3팀 등 총 11개 팀을 선정해 정신건강의 날*인 10월 10일(목) 시상할 예정이다.

* (정신건강의 날) 매년 10월 10일,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하여 제정된 날로, 정신건강의 날이 포함된 주(정신건강주간)에는 국민의 마음건강 증진과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지자체, 기관, 단체 등에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작품 중 우수한 아이디어는 정신건강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전시, 캠페인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국립춘천병원 한창환 원장은 “모든 질병이 그렇듯 정신건강 문제 역시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지만, 정신질환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병식의 부재로 인해 치료를 시작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정신건강 인식개선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보다 많은 청년들이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극복하고, 국민 정신건강을 함께 지켜나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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