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신작 ‘좀비’ 익스트랙션 슈터 게임이 나온다.

매드엔진 개발 자회사 원웨이티켓스튜디오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4’에 신작 ‘미드나잇워커스’를 선보인다.

원웨이티켓스튜디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게임스컴 2024’ B2B(기업관) 전시장의 경기도관에 참가해 ‘미드나잇워커스’ 신규 트레일러와 세부정보를 처음 공개하고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미드나잇워커스’는 좀비 아포칼립스를 테마로 PvP(유저 간 전투)와 PvE(이용자와 환경 간 전투)를 결합한 PC·콘솔 FPS(1인칭슈팅게임)다. 좀비 익스트랙션 슈터 장르를 표방한다.

이 게임은 하드코어 생존 쇼를 관장하는 ‘미스터 노바디’ 인물의 서사를 바탕으로 300피트 높이의 ‘리버티 그랜드 센터’에서 고립된 생존자들과 함께 좀비들과 대립하며 생존을 위해 싸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고층까지 연결되는 건물에서 층마다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과 오브젝트를 현실적 물리엔진으로 구현했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폐쇄되는 층을 피해 수직으로 조여오는 극도의 긴장감과 스피드가 더해져 익스트랙션 장르 재미를 더했다.

원웨이티켓스튜디오는 이번 ‘게임스컴 2024’에서 공개한 후 현장 피드백을 반영해 오는 10월 예정된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도 선보일 계획이다.

원웨이티켓스튜디오 송광호 대표는 “개발 초기부터 올 상반기에 진행한 프리알파테스트까지 디스코드를 통해 많은 유저분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며 “익스트랙션 장르 본연의 경쟁요소에 초반보다 강렬해지는 긴장과 속도감 넘치는 콘텐츠로 차별화하겠다”고 전했다. km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