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황선우(21·강원도청)가 빈손으로 2024 파리 올림픽을 마쳤다.

남자 수영 혼계영팀은 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라 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수영 남자 400m 혼계영 예선에서 전체 16개 팀 중 13위로 마쳤다.

배영 이주호(서귀포시청), 평영 최동열(강원도청), 접영 김지훈(대전광역시청), 자유형 황선우(강원도청)로 팀을 구성했다. 1레인에서 출발한 이주호는 25m를 4위로 끊어냈다. 53초49로 바톤을 터치했다.

이어진 평영 영자 최동열은 고군분투했으나 순위를 끌어올리지는 못했다. 이어 출발한 김지훈도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최종 영자인 황선우가 나섰다. 이미 선두권과는 많이 뒤처진 뒤였다. 8위로 터치 패드를 찍었다.

최종 성적은 3분34초68이었다. 전체 14위로 결선 진출에도 실패했다. 황선우도 빈손으로 아쉬움을 안고 귀국길에 오르게 됐다. beom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