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엠티 성지 강촌 명성 되찾기 본격 시동

춘천시 외 대학생 모집 지원사업 홍보 및 관광 체험 등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춘천시가 대학 엠티의 성지로 불렸던 강촌의 명성을 되찾기 위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먼저 시는 오는 26일과 27일 이틀에 걸쳐 2024 춘천시 대학 엠티(MT) 지원사업 팸투어단을 운영한다.

팸투어단은 춘천시 외 지역 대학교(원) 재학생으로 구성된 10명 이상의 단체로 꾸려질 예정이다.

이들은 1박 2일 동안 춘천의 숙박시설을 이용하고 음식점, 카페, 관광지 탐방, 체험활동을 한다.

또한 시는 팸투어단을 대상으로 2024 춘천시 대학 엠티(MT)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한편 강촌역 이용객 수는 2013년 3,108명에서 2023년 1,235명으로 크게 하락하는 등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시는 강촌권역으로 엠티를 오는 대학생들에게 혜택을 제공하여 관광객 재유입한다는 계획이다.

숙박시설 및 관광지 체험활동 후 홍보 인증을 하면 1인 최대 2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상은 관외 소재 대학교(원) 재학생으로 구성된 10명 이상의 단체며, 숙박비 1인 1만 원, 체험비 1인 1만 원을 지원한다.

대표자가 사전신청서 제출한 후 춘천시 남산면, 남면 소재 적법한 절차에 의하여 등록﹑신고된 숙박시설에서 1박 이상 숙박 및 관광 활동을 하면 된다.

이후 SNS 전체 공개 계정에 관광 홍보 및 홍보 내역을 갈무리(캡쳐) 후 취합하고 이후 대표자가 혜택 신청서 작성 및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김시언 춘천시 관광정책과장은 “엠티의 성지로 불렸던 강촌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춘천시는 다양한 체류형 관광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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