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효원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 이하 공진원)은 국악인 송소희를 2024년 한복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최근 밝혔다.

송소희는 국악과 퓨전 음악, 대중음악을 아우르며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아티스트로, 무대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한복을 자주 입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송소희는 위촉 소감에서 “한복홍보대사라는 귀하고 뜻깊은 자리에 임명되어 감사하다”며 “전통과 현대를 잇는 한복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DDP 아트홀에서 열린 ‘2024 한복상점’ 개막 축사와 라이브 방송에 참여하며 홍보대사로서 첫 활동을 시작했다.

공진원 장동광 원장은 송소희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평소 한복을 사랑하고 애호하는 국악인으로서, 송소희 씨가 젊은 세대의 한복과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소희는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복 문화를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9월에는 덕수궁에서 전통 한복 입기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이를 홍보하는 영상을 제작할 예정이다. 또한 10월 14일부터 20일까지 서울공예박물관과 창경궁 등에서 열리는 ‘2024 한복문화주간’ 기념행사에 참석해 한복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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