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웅희 기자]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프로농구단이 스포츠 인재 육성을 위한 유소년 지원사업을 시행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9일 대구 실내체육관에서 스포츠 인재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대구 10개 학교 농구부에 스포츠 용품(농구부 유니폼 등) 지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시행하였다.

이날 페가수스 프로농구단은 24-25시즌을 앞두고 열린 필리핀 산토토마스 대학 초청 연습경기에 지역 초·중학교 유소년 농구선수 약 50여명을 초청하여 기부금과 기념품을 전달하고 연습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페가수스 정준 농구단장은 “한국가스공사가 지난 2014년 본사를 대구로 이전하고 페가수스 농구단을 창단하여 대구시민들이 10년만에 겨울 스포츠 농구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이뿐만 아니라 페가수스 농구단은 지역 사회를 위해서 다양한 스포츠 ESG 활동을 활발히 시행하고 있다. 오늘 이 행사가 유소년 농구선수들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길 바라며, 좋은 경기, 좋은 성적으로 시민들께 기쁨과 행복과 즐거움을 전할 수 있는 프로 농구팀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대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시즌 첫 연습경기에서 페가수스 농구단은 필리핀 명문, 산토 토마스 대학을 상대로 87-62의 큰 차이로 승리했다. 이튿날 경기까지 92-64로 승리했다. iaspire@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