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횡성군은 마을교육공동체 운영 활성화를 위해 “횡성, 마을 교육을 입히다”를 주제로 한 ‘2024 마을교육공동체 교육아카데미’를 14일 개강했다.

교육아카테미는 사회적협동조합 “마을”의 주관으로 오는 9월 4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횡성군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된다.

1기~4기 교육아카데미를 통해 현재까지 78명이 수료하였으며 올해는 지역주민 17명, 마을교육활동가 11명 등 총 28명이 교육에 참여한다.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은 지역주민을 마을 교육활동가로 양성하여 지역 특색에 맞는 교육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아이들의 방과 후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횡성교육지원청과 손잡고 2020년 처음으로 시작됐다.

14일 교육 첫째 날에는 국제구호활동가로 활동하는 박근우 강사의“낯선 삶도 가능하다”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21일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실습, 28일 사례 중심의 청소년 상담복지, 마지막 9월 4일에는 세대소통 공감 커뮤니테이션 교육이 이어질 예정이다.

장명희 교육체육과장은 “아카데미교육 수료자들은 마을교육활동가 신규 채용 시 우선 선정할 계획”이라며 “경력 단절 여성과 중년층이 마을교육활동가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교육아카데미에 관해 궁금한 사항은 사회적협동조합 …마을… (033-344-503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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