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강수 원주시장, 14일 현안브리핑에서 학교복합시설 공모 선정 발표

[스포츠서울ㅣ원주=김기원기자]원강수 원주시장은 14일 현안브리핑을 통해 “원주시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함께 추진하는 「(가칭)원주 꿈이룸 커뮤니티센터 건립」 사업이 지난 8일 교육부 주관 학교복합시설 2차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 지방교육재정교부금 98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원주시는 경제교육도시를 향한 힘찬 발걸음에 또 한 번 청신호가 켜지게 되며 오랜 숙원인 원주교육청 이전이 본격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1978년 건립된 원주교육지원청은 건립 46년이 지난 현재까지 옛 건물을 그대로 사용하여 노후화가 심각한 상태로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원주교육지원청은 옛 학성초등학교 부지로 이전이 확정되었고, 2027년 상반기 이전을 목표로 지하 1층~지상 3층, 별동 1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현 청사 터에는 교육・돌봄・문화체육 등 다기능 학교복합시설,즉, 「(가칭)원주 꿈이룸 커뮤니티센터」가 건립된다.

원주시는 현 원주교육지원청 터에 교육・돌봄・문화체육 등 다기능 학교복합시설, 즉, 「(가칭)원주 꿈이룸 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한다.

원주 꿈이룸 커뮤니티센터는 명륜동 205-40번지에 원주교육지원청이 이전하는 2027년 착공하여 2029년 6월 개관을 목표로 추진 예정이다.

사업규모는 부지면적 7,609㎡이고, 건축규모는 연면적 3,397.95㎡로 지상 4층으로 건축되며, 총사업비 196억 8천6백만 원 중 50%인 98억 4천3백만 원은 국비인 교육부 지방교육재정교부금으로 지원받고, 나머지 50%는 지방비로 편성할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 꿈이룸 커뮤니티센터는 학생・지역주민 누구나 꿈을 이룰 수 있는 배움의 공간이자 재능 발산의 공간이 될 것”이라며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원주교육지원청과 체결한 업무 협약을 성실히 이행하고, 지역-학교 상호간 물적・인적 자원 공유를 통한 공동체를 실현함과 동시에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따뜻한 보육, 든든한 지원, 풍요로운 여가생활이 보장되는 살기 좋은 도시 원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원주를 만들기 위해 계속 나아가겠다”며 “경제 교육도시를 향한 도약에 시민 여러분도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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