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스포츠 최다 16시즌 100만 관중 달성

프로야구 10개 구단 체제 최소경기 100만 관중

[스포츠서울 | 잠실=황혜정 기자] 프로야구 LG트윈스가 한국프로스포츠 역사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바로 16시즌 100만 관중 달성이다.

LG는 16일 KIA타이거즈와 잠실 홈경기에 2만3750명의 관중이 입장하면서 시즌 16번째 매진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로 프로야구 10개 구단 체제 이후 단일 시즌 최소경기인 53경기만에 100만 관중을 돌파했고, 한국프로스포츠 최다인 16시즌 100만명 이상의 관중을 기록하게 됐다.

LG는 지난 11일까지 홈 52경기에서 99만9414명(평균 1만9220명)이 야구장을 찾았고, 16일 KIA와의 53번째 홈경기에 관중 2만3750명을 기록하며, 올시즌 100만 관중을 돌파했다(2024시즌 평균 관중수 1만9305명).

LG는 1993년부터 1994, 1995, 1997시즌 100만 관중을 넘어섰다. 2010시즌부터는 2019시즌까지 10연속시즌 100만 관중 돌파를 기록했다. 2020~2022시즌까진 코로나19펜데믹 여파로 100만 관중 돌파에 실패했지만, 2023시즌부터 다시 100만 관중 이상을 모았다.

LG는 이날 100만 관중 달성을 기념하여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특별한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전체 입장 관중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LG전자에서 제공하는 로보킹AI올인원 로봇청소기 1대, 에이나인 에어 무선청소기 1대를 특별경품으로 증정한다. et16@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