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불타는 트롯맨’ 공훈이 ‘전국노래자랑’에 금의환향했다.

공훈은 18일 방송된 KBS 1TV ‘전국노래자랑’ 서천 편 초대 가수로 출연했다.

지난 2018년 군인 신분으로 ‘전국노래자랑’ 충북 음성군 편에 출연했던 공훈은 이날 6년 만에 출연자에서 초대가수로 금의환향했다.

2018년 출연 당시 공훈은 ‘고장난 벽시계’로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이후 MBN ‘불타는 트롯맨’ 톱7에 오르며 ‘트로트 엘리트’란 수식어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이날 ‘불타는 화요일 밤에’를 선곡한 공훈은 그간 갈고닦은 정통 트로트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뜨거운 에너지로 관객들의 흥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또 ‘MZ 트로트 모범생’다운 흠잡을 데 없는 가창과 한층 노련해진 무대 매너로 현장의 분위기를 달궜다.

공훈은 “벅찬 감동을 느낀다. 은인과도 같은 프로그램”이라며 ‘전국 노래자랑’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기도 했다.

한편 공훈은 현재 다양한 콘텐츠와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바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원주시 홍보대사로 위촉되는 등 MZ 세대를 대표하는 트로트 가수로 폭넓은 연령대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socool@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