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 기자] 9년전 ‘베테랑’의 서도철 형사를 맡은 황정민이 시즌2로 돌아왔다.
20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영화 ‘베테랑2’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류승완 감독과 배우 황정민, 정해인이 참석했다. 황정민은 “드디어 나왔다”고 감격스러운 마음을 내비쳤다.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 분)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으로 오는 9월 13일 개봉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 황정민과 대세 배우 정해인이 드디어 진한 연기 호흡을 맞춘다. 황정민은 극 중에서 거칠지만 열정적인 강력범죄수사대 베테랑 형사 서도철 역을, 정해인은 서도철 형사의 눈에 띄어 강수대에 새롭게 합류한 신입형사 박선우 역을 각각 맡았다.
황정민이 연기하는 서도철 형사는 죄짓고 사는 놈들은 무슨 일이 있어도 끝까지 쫓아 잡아내고, 무슨 사건이든 한 번 물면 끝장을 보는 강력범죄수사대팀의 형사다. 의문스러운 연쇄 살인 사건을 추적하며 새로운 위기를 맞닥뜨릴 전망이다.
황정민은 “1편에서 서도철 형사를 너무나 응원해 주셔서 그 느낌을 그대로 잘 간직해서 관객들이 생각하는 서도철의 이미지를 입혀내고 가져가고 싶었다. ‘시간이 흘렀지만 그대로네’라는 말을 듣고 싶다”고 말했다.
‘베테랑2’는 9월 13일 개봉한다. jayee21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