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임채욱(29)이 한국프로골프(KPGA) 챌린지 투어에서 3년 만에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임채욱은 21일 전북 군산 컨틀리클럽 부안·남원 코스(파72)에서 열린 챌린지투어 13차전 최종 2라운드에서 버디 8개로 무려 8타를 줄이면서 합계 12언더파 132타를 쳤다.
2013년 7월 KPGA 프로(준회원), 2019년 8월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각각 입회해 2021년부터 챌린지투어에서 주로 활동하는 임채욱은 그해 19차전에서 프로 데뷔 첫 승을 기록한 적이 있다.
임채욱은 이날 공동 18위로 2라운드를 시작했는데 2위 그룹인 정유준, 최장호, 백주엽, 박도형, 피승현(이상 11언더파 133타)를 1타 차로 따돌리며 정상에 올랐다.
챌린지투어 통합포인트 16위에 오른 임채욱은 남은 대회에서 10위 이내에 들면 2025년 정규투어에 나설 수 있다.
챌린지투어 14차전은 21~22일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kyi0486@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