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웅희 기자] 주짓수 국가대표 선수단이 대구 전지훈련을 진행했다.

2024년도 국가대표 주짓수 선수단은 지난해 가을에 열린 선발전을 통해 뽑힌 남자 8명, 여자 8명으로 구성됐다. 8월 첫째 주 부산광역시 훈련을 마치고,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8일 동안 대구광역시에서 하계 전지훈련을 진행했다.

2023년 중국 항저우아시안게임 주짓수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성기라(여자 –63㎏) 김희승(남자 –85㎏), 동메달을 딴 주성현(남자 –69㎏) 최희주(여자 –63㎏) 박정혜(여자 –52㎏)도 함께 훈련했다.

대구와 경상북도 대한주짓수회 등록 선수들과 함께 운동하는 등 지역 체육계와도 교류했다. 국가대표팀은 17일 경북 경산시 경일대학교에서 열린 제2회 대한체육회장기 대회에 참가하여 실전 경험을 쌓았다.

이번 훈련은 대한주짓수회에서 주최하고 동성로주짓수가 주관했고, 대구뽀빠이연합의원과 만재네, 세미앙대구점, 핸즈커피대구다운타운점, 크로스핏마즈, KMMA가 후원했다.

전지훈련을 유치한 KMMA 김대환 대표는 “국가대표 주짓수 선수단이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훈련장 섭외와 트레이닝 프로그램 제공, 도복 및 운동복 세탁과 관리 등 편의를 제공했다. 자신이 사랑하는 주짓수를 통해 성취감을 얻고 국위선양에 앞장섰으면 한다”고 말했다. iaspire@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