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평창군은 심재국 평창군수를 비롯한 약 50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소각산불 없는 우수마을 현판식을 4일 속사2리 마을회관에서 진행했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은 산불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밭두렁과 영농 부산물의 불법 소각을 막기 위해 산림청에서 추진하는 캠페인으로, 속사2리 마을 주민들의 자발적인 소각근절 서약과 산불을 막기 위한 주민들의 꾸준한 노력을 높이 평가받아 속사2리가 2024년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마을 주민들은 자발적인 산불 예방 활동과 감시활동을 펼치며 녹색마을 캠페인에 적극 참여했으며, 그 결과 속사2리는 올해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았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산불 발생 위험을 줄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속사2리 마을의 모범적인 사례가 평창군 산불 예방의 길잡이가 될 것”이라며 “군에서도 불법 소각 근절과 산불 예방 활동을 위해 다양한 산불 방지 대책 추진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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