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일 양양군 남대천 일원, 5,000여명 참여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제17회 강원특별자치도 지역아동센터 축제한마당이 지난 9월 6일(금)부터 7일(토)까지 1박 2일간 양양 남대천 일원에서 도내 170개 지역아동센터의 아동들과 가족 및 종사자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이 주최하고 강원특별자치도지역아동센터협의회(회장 조용만)와 양양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김태영)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으로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 첫째 날인 9월 6일(금)에는 아동들의 합창 및 우쿨렐레 합주를 시작으로 아동인권선언문 낭독과 아동복지 증진 유공자 표창에 이어 대회사, 축사 등 다양한 개막식 행사가 진행되었다.

둘째 날인 7일(토)에는 서핑 체험, 카누타기, 물고기 맨손잡기 체험 등 아동들이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다양한 지역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큰 인기를 끌었다.

매년 개최되는 지역아동센터 축제한마당은 아동들이 답답한 실내 공간을 벗어나 야외 체험활동을 통해 자신의 재능과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고 있다.

김명선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오늘 축제를 통해 아이들이 한 발짝 더 성장하기를 기대하며, 건강하고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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