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공연예술계 창작 환경 개선, 지역 예술인 기회 확대 등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강원특별자치도(이하 ‘도’)는 지역 전문예술단체의 안정적 예술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공연예술 생태계의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실시되는 「2025년 지역대표예술단체 지원 사업」의 공모를 추진한다.

신청 대상은 도내 소재 순수예술 4개(무용, 연극, 음악, 전통) 분야의 예술단체로 ① 공연 1개 이상 창‧제작 ② 해당 시군 내에서 공연 3회 이상(신설단체 2회 이상), ③ 시즌 단원 또는 프로젝트별 객원 단원 운영이 지원 기준이다. 또한 지원 규모는 단체당 최소 2억 원에서 최대 20억 원(국비+지방비 총액 기준)이다.

2024년에는 도내 4개 시군(춘천시, 강릉시, 삼척시, 정선군)의 5개 지역대표예술단체가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649백만 원을 확보하고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 춘천(사회적협동조합 무하, 그룹 난장), 강릉(한소리전통예술단), 삼척(극단 예실), 정선(극단 산)

이번 공모의 신청 기간은 9월 30일부터 11월 29일까지이며, 관할 시군 e나라도움(www.gosims.go.kr) 사이트를 통하여 신청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서류심사, 발표심사 등을 거쳐 지원 단체를 최종 선정 할 계획이며, 선정 결과는 12월 말 발표될 예정이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군 문화예술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윤승기 도 문화체육국장은 “지역대표예술단체의 많은 참여를 통해 지역 예술인의 공연 창‧제작 기회 확대는 물론, 지역문화예술 육성과 지역주민의 문화예술 향유 등 지역의 문화 생산력이 확산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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