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ㅣ 김제=고봉석 기자] 전북 김제시 보건소는 분만을 앞둔 산모 약 15명을 대상으로 출산준비교실운영을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수는 지난 5일부터 26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4회에 걸쳐 출산 준비교실이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만족도 조사를 반영해 주제를 선정했다.

시 보건소는 매주 전문 강사를 초빙해 △신생아 관리, △초기 육아기술, △성공적인 모유수유, △임산부 요가, △아기를 위한 용품 만들기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자궁 내 모형과 아기 인형을 활용해 출산의 이해를 돕고 제대관리, 기저귀 갈기, 목욕시키기 등 아기 돌보기와 모유 수유 자세를 연습하는 등 실질적 도움을 주고 있다.

김은주 건강증진과장 직무대리는 “축복스런 아기의 탄생을 위해 교육에 임하는 산모분들의 열정이 좋은 결실을 맺기를 바란다”며 “삶의 근간인 가정이 행복하고 건강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출산준비교실은 매해 분기별 선착순으로 접수되며, 모자보건실 방문 등록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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