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전북 현대가 강등권에서 벗어났다.

전북은 2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2라운드 경기에서 2-1 승리했다.

전북은 후반 14분 김진규의 골로 앞섰지만 40분 유리에게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허용했다.

다 잡을 승리를 놓칠 만한 상황에서 전북은 추가시간 5분 왼쪽에서 이영재가 올린 크로스를 전진우가 헤더로 연결해 득점하며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을 얻은 전북은 37점을 확보하며 9위에 올랐다. 7위광주FC(40점), 8위 제주 유나이티드(38점)를 가시권에서 추격하고 10위 대구FC, 11위 대전하나시티즌(이상 35점)을 따돌렸다.

앞서 강원FC와 대구는 강릉에서 열린 경기에서 1-1 비겼다.

김천 상무는 홈에서 광주FC에 2-0 승리했다.

김천은 56점을 기록하며 2위를 지켰다. 선두 울산HD(58점)를 2점 차로 추격했다.

2부 리그인 K리그2에서는 충남 아산이 FC안양과의 원정 경기에서 1-0 승리했다.

충남 아산은 51점으로 2위에 올랐다. 선두 안양(54점)을 3점 차로 따라잡았다.

경남FC와 수원 삼성은 1-1로 비겼다. weo@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