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l 전주=고봉석 기자] 전주시는 28일과 29일 이틀간 한국전통문화전당 야외마당에서 평생학습에 대한 시민들의 열정을 확인하고,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공유하는 전주시 대표 평생학습 축제인 ‘제18회 전주평생학습한마당’을 개최했다.

‘스무살 평생학습도시, 세대를 잇다’를 주제로 열린 올해 한마당 행사는 다양한 전주지역 학습자와 강사, 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시민들의 평생학습 향유를 위한 117여 개의 평생학습 입문 체험과 40여 팀의 공연 등 157개의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특히 첫날 개막식에서는 평생학습도시 지정 20주년을 맞이한 전주시가 걸어온 평생학습의 발자취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이어 이틀간의 축제 동안 157개 전주 평생학습 기관·단체가 참여한 홍보 체험관, 지역 대학과 함께하는 시민을 위한 평생학습 홍보, 학습동아리와 함께하는 학습·공연 발표회, 전주시 평생학습 강사 기획관, 인생 후반기 50+플랫폼 홍보·체험, 성인문해 어르신 특별 전시 등 시민들에게 평생학습의 즐거움을 알려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번 제18회 전주평생학습한마당은 시민들과 학습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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