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카카오의 임팩트 커머스 카카오메이커스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2024 춘식이X사랑의 열매’ 기부 배지를 제작한다. 더불어 영 케어러(가족 돌봄 청소년·청년)를 위한 기부 캠페인도 진행한다.
2021년 시작한 기부 배지는 생산, 유통 비용을 제외한 수익금 전액을 환원하는 카카오메이커스의 상생 캠페인이다.
매년 배지 디자인은 카카오메이커스 투표 페이지에서 이용자들의 투표로 선정한다. 지난해에는 총 24만60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제품 1만 개를 완판했다. 이렇게 조성된 수익금으로 자립준비청년들에게 노트북을 지원했다.
올해 최종 후보로는 영 케어러를 위한 응원 메시지와 사랑의열매 심볼을 담은 카카오프렌즈의 캐릭터 ‘춘식이’ 디자인 3종 디자인이 올랐다.
이번 투표는 오는 6일까지 1인당 1회 참여 가능하다. 가장 많은 표를 받은 디자인은 이달 말 판매할 예정이다. 수익금은 영 케어러들에게 IT 기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투표 참여 후 댓글을 남긴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라이언 클렌징 슬라임’을 증정한다.
카카오 정영주 ESG서비스 성과리더는 “좋은 일에 더 많이 참여하고 싶다는 고객 의견에 따라 올해는 수량 한정을 두지 않고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참여를 독려하여 사회와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꾸준히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gioi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