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취임 100일을 맞은 이성옥 해남군의회 의장이“소통과 화합의 의정활동으로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해남군 발전을 실현 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7일 해남군의회에서 본지 기자와 만난 이 의장은 7만 군민과 저를 믿고 함께해주신 선배·동료 의원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각자의 자리에서 책임과 역할을 다해 준 공직자에게도 감사를 전했다.

이날 이 의장은 “지난 100일은 군민의 일상과 직결된 현안 해결과 생활안전 확보 등 작은 것에서부터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였으며, 농어촌의 고령화와 지방소멸 문제에 맞서 우리 해남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다양한 방안 마련에 고심했던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 의장은 “2024년 7월 1일 제9대 해남군의의회 후반기 의장에 취임하며 의정활동 하나하나가 군민의 행복 실현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군민이 힘들 때 고통을 함께 나누고 기쁠 때 함께 기뻐하면서 소통하는 정치를 실현하여 잘 사는 해남 만들기에 의회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 왔다”고 평가했다.

또 “군민의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각종 정책 현안에 대한 정책 토론회와, 지역사회단체 간담회를 개최했고, 군민이 진정 바라는 대안적 정책을 제시하고 민원해결 촉구를 위한 5분 자유발언과, 결의.건의안을 실시하는 등 민의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게 이 의장의 평가다.

이 의장은 “나아가 의회 본연의 감시.견제 기능의 우려를 불식 시키기 위해 의원 연구모임과, 문제를 직시하는 의정 연수 활동, 전문 교육과정, 등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면서 현실적인 문제인식과 군정 현안에 대한 의원들의 열정은 어느 때보다 고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의장은 또 “관광산업의 변화, 환경보호와 생태계 보전, 농.수.축산업 육성, 복지서비스 개선 확대, 주거. 교통 인프라 개선 등 다양한 도전에 대비한 준비도 필요하다”면서 견제와 비판에 최선을 다하면서 협치와 균형을 통해 군민의 삶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의장은 끝으로 “의회가 군민의 의견을 정책으로 만들고 예산에 담길 수 있도록 제9대의회를 만들고자 협치를 최우선하여 의원들과 중지를 모아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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