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박경호 기자] 배우 김소연이 26년 만에 김성령과 작품에서 호흡하는 소감을 말했다.
1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JTBC 새 토일드라마 ‘정숙한 세일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소연은 1998년 방송된 드라마 ‘승부사’에서 함께 출연했던 김성령에 대해 “당시 고등학생 역할이었는데, 너무 미숙하고 낯설었을 때 성령 언니가 한 줄기 빛이었다. 너무 상냥하게 대해주신 기억이 있다”며 회상했다.
이에 김성령은 “벌써 26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나 싶다. 소연이는 자주 보던 후배 같은 느낌이고, 이번에 케미가 너무 좋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숙한 세일즈’는 성(性)이 금기시되던 1990년대 한 시골 마을에서 성인용품 방문 판매에 뛰어든 ‘방판 시스터즈’ 4인방의 풍기문란 방판극으로오는 12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park554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