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오는18일 K-컬처밸리 현장방문을 진행 후 의사일정 고려 빠른시일 특위 개최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도의회 ‘K-컬처밸리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가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더불어민주당 명재성 부위원장과 국민의힘 이상원 부위원장은 지난 10일 만나 오는18일 K-컬처밸리 현장방문을 진행하고, 이후 업무보고와 증인 및 참고인 채택은 의사일정을 고려해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특위는 민주당과 국힘 각각 7명씩 모두 14명으로 구성돼 있다. K-컬처밸리 지연 원인과 민간사업자와의 계약 해지 책임 등을 규명하겠다고 지난 달 23일 출범했지만 증인 채택 대상 등을 둘러싸고 한치의 양보없이 팽팽하게 맞서며 파행을 이어왔다.
국힘은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와 김동연 지사를 증인으로 불러야 한다’라고 주장했고, 민주당은 증인 채택 등은 양당의 합의사항인데도 국힘이 일방적으로 언론에 자료를 내고 ‘정쟁의 도구’로 활용하고 있다며 비판해왔다.
양당은 “큰 틀에서 조사특위를 정상화하기로 한 만큼 조사특위가 도민과 고양시민들의 염원인 K-컬처밸리 성공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힘을 합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특위는 오는 12월 21일까지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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