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준플레이오프에서 아쉽게 탈락한 KT가 마무리 캠프를 통해 2024시즌을 정리한다.
KT는 “20일부터 11월19일까지 일본 와카야마 가미톤다 구장에서 마무리 캠프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마무리 캠프는 이강철 감독을 비롯한 1군 코치진이 훈련을 지휘한다. 유망주 발굴과 선수 개개인의 기량 향상을 통한 팀 전력 강화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올해 포스트시즌에서 활약했던 투수 주권과 야수 오윤석, 문상철, 배정대 등 총 37명이 훈련에 참가한다. 2025 신인으로는 외야수 박민석이 유일하게 명단에 포함됐다.
선수단은 20일 오후 2시5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며, 훈련은 4일 훈련 1일 휴식 일정으로 진행된다.
한편 2024시즌 1군에서 활약했던 주축 선수들과 퓨처스 잔류군은 각각 수원케이티위즈파크와 익산에서 회복 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raining99@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