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17일 로컬100 지역문화대상 선정 발표

‘로컬100’ 선정에 이어 ‘지역문화대상’ 수상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춘천마임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로컬100 지역문화대상’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전국 100가지의 지역 대표 문화명소·콘텐츠·인물 등을 선정한 ‘로컬100’ 중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잘 활용한 ▲‘춘천 마임축제’, ▲‘대구 김광석다시그리기 길’, ▲‘청주 문화제조창’ 세 곳을 지역문화대상으로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18일 전북 남원시에서 2024 문화의 달 기념행사와 함께 개최된다.

지역문화대상은 지역의 대표 유·무형 문화자원을 선정·홍보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역 고유의 매력을 지닌 문화자원을 활용해 국내외 관광객의 방문을 유도하고 지역 문화 향유를 확대한다는 취지다.

춘천마임축제는 1989년부터 36년간 이어지고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최우수축제, 문화관광축제, 로컬100 등에 선정되어 대한민국 대표축제라는 점을 인정받았다.

춘천시 관계자는 “세계 3대 마임 축제로 손꼽히는 만큼 춘천의 색을 입힌 마임축제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라며 “관광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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