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서울대 성악가 출신이자 5개 국어를 구사하는 MBN ‘한일톱텐쇼’ 공식 엄친아 손태진이 4개 국어에 첼로, 외모까지 완벽한 경쟁자와 만나 팽팽한 ‘엄친아 대결’을 일으킨다.

MBN ‘한일톱텐쇼’는 한일 국가대표 현역 가수들이 출격해 트로트는 물론 K-팝, J-팝까지 한일 양국의 숨겨진 명곡을 선곡, 치열한 명곡 대결을 벌이는 ‘음악 예능 쇼’다. 22일(오늘) 오후 10시 방송될 MBN ‘한일톱텐쇼’ 22회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미녀의 자리를 두고 경합을 벌이는 ‘한일 미녀 대격돌’ 특집이 담긴다.

이와 관련 손태진은 ‘미녀와 야수’ 대결에서 린의 미남 야수로 등장하지만, 상대편 미남 야수의 만만치 않은 포스에 긴장감을 내비친다. 더욱이 첼리스트이자 배우로도 활동 중인 훈훈한 외모의 상대편 미남 야수는 4개 국어가 가능한 엄친아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특히 ‘프로 짝사랑녀’ 전유진은 자신도 모르게 입꼬리가 올라가는 모습으로 모두로부터 “좋아하는 거 티내지 말라고 했죠”라는 질타 아닌 질타를 받아 현장을 포복절도하게 한다.

이때 손태진은 갑작스레 영어와 불어로 자기소개를 건네며 엘리트다운 면모를 뽐낸다. 하지만 손태진의 불어 자기소개 중 한 단어를 잘못 알아들은 대성이 “손태진... 술술 불어?!”라고 장난치면서 논란을 일으키는 것. 손태진을 당황하게 만든 한마디는 무엇인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그런가하면 마이진은 한일 멤버들이 뽑은 미남과 미녀 부분에서 동시에 1위를 차지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손태진과 팀을 이뤄 ‘미남미녀 대결’에 나선 마이진은 자신이 미남 부분에 이어 미녀 부분까지 1등을 차지했다는 말을 듣자, 믿지 못하지만 이내 “마이진 씨는 이쁜데 잘생겼어”라는 극찬을 받자 기뻐한다. 이어 마이진은 손태진과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가미된 ‘보디가드’ 무대를 선보이고, 절도 넘치는 쌍권총 춤과 몸을 날리는 날렵한 액션으로 감탄을 자아내며 ‘잘생쁨’을 입증한다.

마이진의 파트너 손태진은 영화 ‘매트릭스’를 연상케 하는 유연하고 터프한 자세와 기세 넘치는 날라차기 송판 격파로 분위기를 띄운다.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상남자 기운을 물씬 풍긴 마이진과 손태진의 무대는 어떤 반향을 불러일으킬지 관심을 모은다.

제작진은 “22일(오늘) 방송되는 ‘한일톱텐쇼’ 22회에서 손태진은 다채로운 변신으로 색다른 매력을 쏟아낸다”라며 “특별 게스트들 역시 귀호강을 안길 초호화 라인업이 준비돼있다.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 socool@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