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기업 41곳을 포함한 강원 기업 116곳과 해외바이어 70곳 참여

뉴랜드올네이처 등 원주 기업 17곳 MOU 체결

[스포츠서울ㅣ원주=김기원기자]원주시와 강원특별자치도가 공동으로 주관한 ‘해외바이어 초청 통합 오프라인 수출상담회’가 지난 16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2024 원주시 수출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원주를 비롯한 강원도 기업들의 수출 확대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지난 15일과 16일 이틀간 진행된 이번 수출상담회는 해외바이어 70곳과 원주시 기업 41곳을 비롯한 강원도 기업 116곳이 참여하여, 901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49건의 MOU를 체결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원주시 기업은 17건의 MOU를 체결했으며, 특히 뉴랜드올네이처(화장품 제조)는 5억 원 상당의 수출계약까지 체결했다.

오프라인 수출상담회뿐만 아니라 해외 인플루언서 10명이 베트남·카자흐스탄·러시아·미국·홍콩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해 우수한 지역 제품을 전 세계로 홍보했다.

또한 수출상담회와 연계하여 10월 17일(목) 해외바이어 50여 명을 대상으로 소금산 출렁다리·강원감영·전통시장 등 원주시 곳곳의 관광명소를 소개하는 관내 팸투어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강원도와 공동주관으로 도내를 이동하며 열리는 수출상담회가 이번 원주시 개최에서 특히 반응이 좋은 만큼 원주에서 꾸준히 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여 수출 15억 불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관내 수출 중소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적극 돕기 위해 오는 11월 뉴욕 시장개척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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