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예방, 정신건강, 자살 인식 개선, 흡연 예방에 학생 주도로 캠페인 실시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만천초등학교(교장 김수정)는 10월 30일(수) 오전 8시부터 50분간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만천 ‘새암사랑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전교어린이회 임원 3명, 또래상담자 7명, 마음챙김동아리 4명, 컵스카우트 16명 등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준비했다. 춘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협조로 학교 정문부터 현관까지 학교폭력 예방, 정신건강, 자살 인식 개선, 흡연예방 등 총 4개의 부스를 설치해 운영했다.

학생들은 학교폭력에 대한 생각 정리하기, 솔리언또래상담활동, 자살인식개선 만화 감상, 심리안정화기법 체험, 금연 실천 서약 등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3학년 학생은 “장난도 학교폭력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학교폭력이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6학년 학생은 “흡연의 위험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고, 절대 흡연하지 않겠다”라고 다짐했다.

김수정 교장은 “이번 새암사랑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한 단계 성장하고 친구를 사랑하는 마음이 더욱 커지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교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더 많은 지원을 계획하고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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