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임재청 기자] Mnet ‘로드 투 킹덤 : ACE OF ACE’(이하 ‘로드 투 킹덤’)의 파이널리스트가 확정됐다. 더크루원, 에잇턴, 원어스, 유나이트, 크래비티가 우승의 영광을 놓고 최후의 승부를 펼친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로드 투 킹덤’ 7회에서는 에잇턴, 원어스, 유나이트, 크래비티의 3차전 2라운드 ‘팀 배틀’ 무대가 펼쳐졌다. 특히 이번 경연은 파이널 진출이 걸린 마지막 관문이었던 만큼, 각 팀은 총력을 다한 무대를 선보였다.
유나이트는 에스파의 ‘Armageddon’으로 블록버스터급 무대를 선사했고, 에잇턴은 아이브 ‘LOVE DIVE’를 재해석해 몽환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원어스는 ‘월하미인’으로 한국적 정서를 극대화했으며, 크래비티는 엑소 ‘중독’을 선곡해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치열한 경쟁 끝에 크래비티가 누적 팀 랭킹과 에이스 랭킹 모두 1위를 차지하며 파이널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어 원어스(2위), 에잇턴(3위), 유나이트(4위), 더크루원(5위)이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다.
반면 템페스트는 5위와 58점 차이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템페스트 형섭은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며 “앞으로 더 멋있게 날아오를 템페스트를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로드 투 킹덤’ 최종 우승팀은 오는 7일 생방송을 통해 가려진다. 5개 팀의 마지막 대결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pensier37@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