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규리 기자] 이제 야구경기장의 인기 메뉴를 집 앞 편의점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부산 사직야구장, 고척스카이돔 등 국내 야구경기장에서 판매되는 먹거리 중 가장 소비자 관심도가 높은 메뉴인 ‘야구장크림새우’를 오는 14일부터 전국 점포에서 판매한다.
세븐일레븐은 집에서도 야구장 먹거리를 먹으며 직관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도록 ‘야구장크림새우’를 즉석푸드 상품으로 선보이게 됐다고 전했다. 야구장크림새우는 매 구장에서 경기 전부터 많은 관중들이 줄을 서서 사 먹을 정도로 인기가 높은 메뉴다.
‘야구장크림새우’는 새우가 총 8미로 구성되어 있으며, 1미당 35g 수준으로 중형 사이즈의 오동통하고 두툼한 새우를 맛볼 수 있다. 겉은 빵가루를 입혀 시간이 지나도 바삭하게 먹을 수 있도록 튀겨낸다. 패키징의 경우도 길쭉한 종이용기와 뚜껑으로 구성해 소스가 흐르지 않고 깔끔하게 취식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세븐일레븐은 사직야구장 내 위치한 세븐일레븐 사직야구장 본점과 2호점에서만 판매되는 ‘야구장크림새우’ 맛을 그대로 맛볼 수 있도록 동일한 소스를 사용했다. 양파가 함유된 새콤, 달콤, 매콤한 전용 크림 소스를 새우튀김에 곁들여 느끼하지 않고 감칠맛 있게 먹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심승욱 즉석식품팀 선임MD는 “야구 시즌이 끝나 야구장크림새우의 맛을 그리워하는 야구팬분들을 위해 이번 상품을 준비하게 되었다”며 “추워진 날씨에 따라 집에서 야구 관련 방송을 보면서 세븐일레븐표 야구장크림새우로 직관의 묘미를 최대한 느껴보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gyuri@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