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동 6개 사회단체 참여…6kg들이 김치 150박스 어려운 이웃에 전해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속초시 조양동 주민자치회(회장 김덕용)는 11월 12일, 조양동 사회단체 회원들과 함께 ‘2024년 조양동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주관단체인 주민자치회를 비롯하여 통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50여 명이 함께하며 의미를 더했다.
그간 조양동 주민자치회는 온정리 샘터와 동 주민센터에서 김장나누기 행사를 개최하였으나, 이번 행사는 위생적인 환경에서 담근 김치를 이웃에게 제조하기 위해 관내 김치 제조업체(설악산김치수)로 장소를 변경하여 진행했다.
이날 담근 김치는 6kg들이 박스에 포장하여 기초생활수급자 등 조양동 관내 저소득 150가구에 1박스씩 사회단체에서 직접 전달 후 안부 인사를 나누며 함께 사는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홍희재 조양동장은 “이번 행사는 조양동 6개 사회단체가 화합하여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며 “정성껏 담근 김치가 소외 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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