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배우 주현영이 진행하는 SBS 파워FM ‘12시엔 주현영’이 동시간대 지상파 라디오 청취율 1위에 등극했다. 27년 간 장수 프로그램 ‘최화정의 파워타임’ 후속에 대한 우려를 보란듯이 떨쳐낸 성과라 의미가 남다르다.

‘12시엔 주현영’은 한국리서치가 최근 발표한 2024년 4라운드 라디오 청취율 조사에서 동시간대 지상파 라디오 청취율 1위를 기록했다. 연기에 또 하나의 도전이었던 라디오 진행 부분에서도 합격점을 받은 것이다. 믿고 보게 되고, 듣게 되는 그의 마법 같은 힘이 라디오에서도 통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프로그램을 이끄는 메인 DJ ‘주디’ 주현영은 매끄러운 진행 실력과 통통 튀는 입담으로 유쾌한 웃음을, 청취자들의 사연 하나하나에 진심 어린 응원과 공감을 보내며 훈훈함을 선사하고 있다.

또한 주현영은 최근 개인 유튜브 채널 ‘주혀녕이’를 개설, 첫 영상을 업로드해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12시엔 주현영’의 DJ로서 첫 출근하는 그의 모습을 담은 것았다. 주현영 특유의 사랑스러움은 물론 시간을 순간 삭제한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도 확인할 수 있다.

올라운더 존재감은 다방면에서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다. 스크린으로 활동 반경을 확장했다. 데뷔 후 처음으로 공포 장르에 출사표를 던진 영화 ‘괴기열차’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 국내외 영화 팬들과 만나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냈다. 주연작 ‘악마가 이사왔다’ ‘단골식당’로 극장가도 찾을 예정이다. socool@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