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덕호, 이하 ‘식품진흥원’)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월드 푸드테크 엑스포’와 연계한 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설명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식품진흥원은 국가식품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의 지원을 받아, 푸드테크 및 식품산업에 대한 투자 가능성이 높은 식품기업을 대상으로 오찬형 투자설명회 방식의 맞춤형 상담을 추진했다.

투자설명회는 식품산업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식품클러스터 현황과 전망 △주요 기업지원시설 안내 △질의·답변 순서로 진행됐다. 그 중 참여기업 21개사에서 국가식품클러스터에 2만평 규모의 투자 의향을 밝혀 성공적인 투자설명회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동시에 개최된 서울국제식품산업전(FOOD WEEK 2024)에 참가한 식품제조기업 부스를 직접 찾아가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식품진흥원의 사업을 소개하는 등 투자기업 발굴에도 적극 나섰다.

국가식품클러스터는 국산 농산물을 활용한 식품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조성된 국내 첫 식품전문 국가산업단지이다. 전북 익산에 위치한 70만평 규모의 산단에는 식품기업 160개사가 집적되어 있으며, 현재 84개 기업이 공장을 준공하고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식품진흥원 김덕호 이사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가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식품시장의 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앞으로도 기존 식품산업은 물론 푸드테크, 그린바이오 등 미래산업분야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으로 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의지를 전했다.

한편, 2024년도 현장참여형 투자설명회는 마무리되었지만 식품진흥원 기업지원센터를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 △입주문의 △투자상담 △기업지원사업 등 식품진흥원 관련된 궁금한 사항은 기업지원센터에 직접 내방하거나, 유선문의(063-720-0500)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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