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로 만들어가는 청년 지역살이 정책’으로 최우수 선정
2021년 최우수·2022년 우수·2023년 장려에 이어 4년 연속 수상
[스포츠서울ㅣ원주=김기원기자]원주시는 강원지방통계지청이 주관한 ‘2024년 강원 지역통계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통계로 만들어가는 청년 지역살이 정책’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강원 지역통계 우수사례 공모전은 지역통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고 작성기관인 지자체의 사기진작 도모를 위해 2019년부터 매년 우수사례를 선정·포상하고 있다.
시는 △2021년 최우수상 △2022년 우수상 △2023년 장려상에 이어 올해 최우수상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또한 전국 지자체와 연구원을 대상으로 통계청이 주관하는 ‘2024년 지역통계 우수사례 공모전’에서도 장려 부문 입상했으며, 오는 12월 3일 개최되는 ‘2024년 중앙-지방 지역통계협의회’에서 수여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원주시의 ‘통계로 만들어가는 청년 지역살이 정책’은 시가 2022년 신규 개발해 2023년부터 2년마다 작성하는 청년통계를 활용해 청년인구의 유입 촉진과 안정적 정착을 위한 지역 맞춤형 정책을 발굴·추진하고, 후속 설문조사를 통해 정책사업을 내실화하는 지역통계 추진 모델이다.
대표적인 사례로, 시는 청년통계 자료를 기반으로 2023년 2월 청년지원센터를 개소해 창업·취업·교육 등 각종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지원사업별 만족도 및 수요조사를 통해 청년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 감소하고 있는 청년인구의 유입과 정착을 위해서는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개발할 수 있도록 양질의 통계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acdcok402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