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정경은 학생(횡성 대동여중) 등 총 16명 시상
[스포츠서울ㅣ원주=김기원기자]원주시는 지난 23일 박경리문학공원 내 옛집에서 ‘2024년 박경리 전국 청소년 백일장’을 개최했다.
이번 백일장은 전국 14∼19세 청소년(2006∼2011년 출생)을 대상으로 공모해, 예선을 통과한 19명의 본선 진출자가 참가했다.
본선은 ‘가을’ 또는 ‘시계’를 주제로, 시(시조 포함) 부문과 산문(소설, 수필) 등 2개 부문을 심사했다.
대회 결과 대상에는 정경은(대동여자중학교, 횡성), 최우수상에는 권희재(대동여자중학교, 횡성), 심은솔(광주예술중학교, 광주) 학생 등 총 16명의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 관계자는 “당일 본선 주제를 공개해 2시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재밌고 훌륭한 작품들이 많이 나왔다”며 “이번 백일장이 문학인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좋은 경험과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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