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인제군에서 생산된 명품 햇사과가 공영홈쇼핑을 통해 소비자들을 찾아간다.
인제군은 오는 11월 28일 오후 1시 30분 공영홈쇼핑 TV방송을 통해 전국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인제산 햇사과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인제 사과는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한 산지 특성 덕분에 높은 당도와 풍부한 산미를 자랑한다. 더불어 사과의 아삭한 식감과 향긋한 풍미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방송에서는 250~277g 크기의 사과 18~20개로 구성된 5kg 한 박스가 39,900원에 판매된다. 특히, 사과는 주문과 동시에 산지에서 수확, 선별 후 소비자에게 최상의 신선함을 유지한 채 직배송될 예정이다.
구매를 원하는 경우, 방송 전 공영홈쇼핑 홈페이지나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미리 주문할 수 있고 방송 당일 실시간으로도 구매가 가능하다.
이번 방송은 인제군이 공영홈쇼핑과 함께 추진한 상생협력 사업으로, 방송비는 전액 인제군이 부담한다. 인제군은 올해 산나물, 황태, 오미자 등을 홈쇼핑으로 판매해 각각 1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김선익 인제군 유통축산과장은 “앞으로도 공영홈쇼핑을 통해 지역 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농가 소득 증대를 지원할 계획으로, 지역 농가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유통 모델로 역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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