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강진군이 25일 강진 다산베아채리조트에서 노인복지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민선 8기 ‘사회복지 종사자 휴먼파워 강화’의 최일선에 있는 어르신 돌봄 종사자들의 사기진작 프로그램으로 열렸다.
한 해 동안 돌봄취약 노인에게 필수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종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돌봄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워크숍에는 155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긍정마인드 함양-당신이 더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이루어진 특별강사 김경희 희망교육개발원 원장의 강의에서 다양하게 마주하는 소통의 벽을 허물고 상대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방법에 대해 공유하고, 표면적 안부 확인이라는 언어적 돌봄을 넘어 친절과 웃음, 행복한 마음으로 대상자를 돌보는 비언어적 돌봄의 중요성에 대해 함께 고민했다.
이어 ‘소통과 화합의 한마당’ 문희식 공연을 통해 매일 일선 현장에서 돌봄업무를 하는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서로 함께 소통하여 웃고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현장에서 어르신들의 안전을 돌보는 돌봄 종사자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강진군은 안전한 돌봄, 함께 만드는 좋은 돌봄, 체계적인 돌봄 종사자 역량강화로 어르신에게 좋은 돌봄을 위한 든든한 울타리가 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2023년 생활지원사 등 노인복지기관 종사자 명절수당, 전담사회복지사 수당 신설과 더불어 다가오는 2025년에는 종사자 교통비를 5만2,000원에서 6만원으로 인상해 돌봄취약 대상자와 종사자 모두가 행복한 강진을 만들어 간다.
관내 독거노인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부 살피기와 응급시스템 운용을 통한 돌봄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강진노인맞춤돌봄센터는 생활지원사 138명, 사회복지사 8명, 응급관리요원 7명 등 전 직원이 어르신에 대한 사랑과 보살핌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긴 연휴나 태풍, 폭우, 폭설 등 어르신의 안전이 중요시되는 시기에는 휴일에도 안부 살피기를 실시하는 등 독거노인 보살핌의 최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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