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윤수경 기자] 배우 류승범이 액션 연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가족계획’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류승범은 “여기에서 말하는 ‘가족’ 이야기에 끌렸다. 실제 가족이 생긴 후 제 머릿속에 가족으로 가득차 있는데 뜻깊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 같았다. 액션을 한 번 (제대로) 했다. 액션 팀들이 모두 깜짝깜짝 놀라더라. 여러 가지 상황 때문에 미리 연습할 수 없어서 현장에서 리허설을 하고 바로 액션 장면을 찍었는데, 다행히 제 몸이 녹슬지 않았더라”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이어 전작 ‘무빙’과 차이에 대해서는 “사실 ‘무빙’과 차별성을 두기 위해 무술팀들이 많이 고민하셨다. 사실 배우로서는 액션 팀이 만들어놓은 합을 훈련하고 완성해 내는 역할을 한다. 굳이 차별성을 말하자면 ‘무빙‘은 초능력을 사용하는 액션이지만 ‘가족계획’은 초능력을 사용하지 않는 고도의 훈련을 받은 인물의 액션이라는 점에서 다를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가족계획’은 기억을 자유자재로 편집할 수 있는 특수한 능력을 가진 엄마가 가족들과 합심하여 악당들에게 지옥을 선사하는 이야기로 오는 11월 29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에서 첫 공개된다. yoonssu@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