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랑동마음나눔기금활용, 난방 취약계층 20구에 난방유 쿠폰 및 전기장판 지원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속초시 영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주영래)는 11월 29일,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배분을 통해 영랑동마음나눔기금을 활용하여 관내 난방 취약계층 20가구에 난방유 쿠폰 10매와 전기장판 10가구(3,700천원 상당)를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지원은 지난 10월에 진행된 연탄 지원사업(10가구, 연탄 2,000장 지원)에 이어 두 번째 사업으로, 혹한기를 대비하여 난방 취약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발굴된 가구에 난방유 쿠폰(가구당 240천원 상당)과 2인용 전기장판을 지원한 것이다.
또한, 이날 『따끈따끈 우리동네 온기 나눔』 사업 후에는 ‘영랑자원봉사자 한마음 대회’가 이어졌다. 이 행사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헌신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치하하는 자리로, 자원봉사자들에게 영화 관람과 식사를 제공하여 그간의 피로를 해소하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영래 영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올겨울은 이상기후로 추위가 극심할 것으로 예상되었는데, 난방이 취약한 가구에 난방유와 전기장판을 지원함으로써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또한 자원봉사자들이 이날만큼은 모든 걱정을 내려놓고 영화 관람과 맛있는 식사를 즐기며, 재충전할 수 있기를 희망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내년에도 어려운 이웃들이 함께 웃을 수 있는 영랑동을 만들기 위해 힘쓸 것이며, 영랑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할 예정”이라며, “영랑동마음나눔기금 조성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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