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별 소비자 맞춤 제품으로 시장 경쟁력 강화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알피바이오가 눈 영양제 사업 3년 만에 2배 성장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알피바이오 내부 자료에 따르면 자체 생산한 눈 건강기능식품의 생산액은 2021년 약 49억 원에서 2023년 약 96억 원으로 증가했다.

알피바이오의 눈 영양제 제품군은 초고령화 사회에서 대두되는 맞춤형 건강 솔루션에 대한 수요 해결에 초점을 맞췄다. 이는 전 생애주기의 생활 단계를 세 가지로 분류, 필수 영양소 제공을 위해 전략적으로 설계했다.

해당 사업은 ▲디지털 환경에 따른 눈의 피로를 돕고 장기적인 눈 건강을 위해 루테인과 아스타잔틴을 포함한 ‘청소년 및 초기 성인기’ ▲눈 건조증 예방과 망막 건강을 위해 루테인과 오메가-3를 첨가한 ‘중년기’ ▲노화 관련 황반변성(AMD)을 예방하기 위해 루테인지아잔틴과 A·C·E와 같은 항산화비타민을 더한 ‘노년기’ 등 단계별로 구분, 각각 해당 포뮬러를 제공한다.

알피바이오의 제형 기술은 세대별 맞춤복용 편의성을 갖췄다. 국내 최초 ‘블리스터 젤리’는 부드러운 식감으로 구강 기능이 약한 어린이와 노년층의 특성에 최적화됐다. ‘미니캡슐’은 고함량 성분을 유지하면서 캡슐의 크기를 최대 80%까지 줄여 보관과 이동이 편리하다. ‘식물성 연질캡슐’ 특허 기술은 부형제까지 100% 식물성으로 채식주의자·임산부·동물성 원료 알레르기 체질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

알피바이오의 기술을 적용한 눈 건강 제품에는 ▲종근당건강 아이클리어 루테인지아잔틴 미니캡슐 ▲에프엠더블유 키즈 알티지 오메가츄600 ▲안국약품 토비콤 아이포커스 미니(80㎎) ▲에프엠더블유 플로라 루테인 에센스 ▲녹십자웰빙 PNT 루테인 하트츄어블 ▲종근당 건강한 눈 프리미엄 루테인 ▲그린스토어 아이브라이트 루테인 등이 있다.

알파바이오는 눈 건강기능식품 제형에 따른 3개 사업의 성공에 힘입어 세대별 소비자 맞춤 눈 영양제 라인을 중심으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알피바이오 관계자는 “제품의 뛰어난 품질과 효과는 독보적 특허 기술을 통해 구현한다. 초소형화 제조 기술 및 소비기한 연장 기술을 제공해 소비자와 유통사 모두의 신뢰를 얻고 있다”며 “눈 영양제 사업의 생산액 2배 증가세는 혁신적 솔루션을 통해 건강 문제를 해결하려는 회사의 헌신적 연구 결과를 반영한다. 눈 영양 라인업은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건강식품 시장에서도 확장 가능한 글로벌 스탠다드 기준”이라고 설명했다. gioi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