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7종 첫 출시 이어 6총 추가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LG전자가 ESG 비전인 ‘모두의 더 나은 삶’의 일환으로 ‘LG 컴포트 키트’ 신제품 6종을 추가로 선보인다.

LG 컴포트 키트는 모든 고객이 LG전자 생활가전을 손쉽게 사용하도록 돕는 보조 액세서리다. 지난 3월 가전 업계 최초로 출시, 이번 신제품을 포함해 총 13종의 컴포트 키트를 운영한다.

신제품 6종은 가전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여주는 신규 및 업그레이드 제품으로 구성했다. 각 키트는 고객이 가전 사용 중 겪는 불편함을 분석, 이를 도울 수 있도록 설계했다.

대표적으로 시각장애인의 터치 조작을 돕기 위해 터치부에 점자 표식과 구멍을 추가한 ‘인덕션 실리콘 패드’, ‘정수기 실리콘 커버’가 있다. ‘로봇청소기 컬러시트’는 로봇청소기에 부착해 위치를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빨간색으로 제작했다.

이 밖에도 ▲냉장고 깊숙한 곳에 있는 물건을 쉽게 꺼낼 수 있는 ‘냉장고 회전 선반’ ▲손 움직임이 제한적인 사용자를 위한 ‘틔운 미니용 이지핸들’ ▲냉장고 문을 쉽게 열 수 있도록 제작한 ‘냉장고 이지핸들(도어_슬림)’ 등이 있다.

LG전자는 이번 신제품 개발을 위해 기존 컴포트 키트 사용 가정을 방문해 고객의 페인포인트(불편을 느끼는 지점)를 다각도로 분석했다. 또 서울재활병원과 협업해 필드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실사용 고객의 관점에서 진행했다.

LG 컴포트 키트는 LG전자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한편 LG전자는 더 많은 고객이 컴포트 키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무료 제공 이벤트를 운영한다. 제품 적용 가능한 LG 가전 보유 장애인과 만 65세 이상 시니어 고객들에게 기존 컴포트 키트 7종을 선착순으로 한정 수량 제공한다. LG전자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가까운 서비스센터를 확인 후 방문하면 신청할 수 있다.

LG전자 류재철 HS사업본부장·사장은 “컴포트 키트는 단순한 보조 장치를 넘어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가전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성을 존중하고 모든 고객의 삶을 편리하게 만드는 컴포트 키트를 지속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ioi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