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인제군의 지역혁신리더 양성교육이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의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군은 12월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5기 지역혁신리더 양성교육 수료식을 열고 올해 교육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 앞서 진행된 정책발표회는 교육생이 직접 연구하고 발굴한 정책을 발표하고 질의․토의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군이 운영하는 ‘지역혁신리더 양성교육’은 인구소멸, 환경오염, 청년정책, 관광정책 등 다양한 지역 내 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20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5기에 걸쳐 기본과정 수료생 99명을 배출했다.

교육은 체험마을 답사, 마을공동체 우수사례 견학, 이론강의 및 정책토의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며 기본과정과 심화 과정으로 나뉜다. 기본과정을 이수자는 희망자에 한해 심화 과정에 참여해 더욱 심층적이고 구체적인 정책 제안에 참여하는 등 활발할 활동을 펼칠 수 있다.

현재까지 기본과정 수료생 99명 중 73명이 심화과정에 참여해 교육을 이수했고 지역 발전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내실있는 교육 운영을 통해 현안과 공공정책의 연계성을 높이고 주민이 지역 문제 해결에 주체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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